크라이슬러코리아는 9일, 우수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연료효율성을 높인 디젤엔진이 장착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송재성 상무는 “지프의 최상위급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유럽 브랜드의 그 어떠한 경쟁 SUV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모델”이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온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정교한 주행성능, 그리고 연비는 물론 유럽 경쟁모델 대비 20% 이상 경쟁력 있는 가격 포지셔닝 등 높은 경제성으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현명한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3.0리터 DOHC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241마력(ps)의 최고출력과 56.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1800~2800rpm의 넓은 rpm 대역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경쾌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전했다. 연비는 리터당 11.9km다.
이밖에 45가지 이상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판매가격은 717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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