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6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올해에도 내수시장에서 33%의 점유율을 달성해 기아차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결의했다.
기아차는 이미 지난해 국내 내수 시장 점유율 33.6%를 달성했으며 올해 목표는 이보다 다소 낮춰 잡은 셈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K9 이외의 신차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목표 달성도 쉬운 일은 아니라는게 기아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기아차 이삼웅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서비스센터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4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1년 하반기 우수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및 사외강사 초청 특강, 2012년 목표 필달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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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웅 사장은 "기아차는 지난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K시리즈, R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레이 등 신차의 출시로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면서 "올해는 소통과 공감, 자신감과 열정으로 다시 한번 기아차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K5, K7,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K·R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신형 모닝, 프라이드, 레이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앞세워 49만3003대를 국내시장에 판매했다.
기아차는 올해 K·R시리즈, 경차 모닝 및 레이 등 인기차종의 판매 강화는 물론,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K9(프로젝트명 KH)의 성공적 런칭으로 2012년에도 기아차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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