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소아당뇨병 환자의 완치와 건강한 삶을 돕고, 가족들 간에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조 모임인 ‘인하푸르미 가족’을 만들었다.
인하대병원은 병원 강당에서 당뇨환아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뇨환아 가족들에게 통합적 지원이 가능한 ‘인하푸르미 가족’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총회에서는 당뇨 뷔페식, 식사 선택 요령, 운동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인하푸루미가족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박금수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환아 부모들의 자조 모임이 결성된 것을 축하하며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를 통해 의료진과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당뇨로 진단 및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소아당뇨와 관계된 질병교육 및 자기케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아당뇨의 질병관리에 필수적인 영양교육, 운동습관 등 자기관리와
이 날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이현경(45세) 회장은 “소아당뇨 환아 가족 모임이 활성화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자조 모임을 주선한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