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진행한 '레알마드리드 vs FC바로셀로나' 라이벌 빅매치 캠페인이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로 네티즌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아우디는 작년 12월10일, 스페인 프로축그 리그인 프리메라리그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 FC바로셀로나의 라이벌 빅매치를 이용해 아우디 A1의 홍보를 위한 특별 캠페인을 벌였다.
아우디는 A1에 각 팀의 로고를 붙이고, 레알마드리드 A1과 FC바로셀로나 A1이 축구 경기를 하듯 현란한 스피드와 격렬한 드리프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 홍보 캠페인의 압권은 영상 마지막 부분에 공개됐다. 격력한 대결을 마치고 유유히 사라지는 A1 뒤에는 드리프트로 만든 예술적인 스키드 마크가 새겨져 있다. 철저한 기획에 의해 만들어진 이 스키드 마크는 두 선수가 공을 차지하기 위해 집중하는 역동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사람이 손으로 직접 그렸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성도도 뛰어나다"면서 "축구와 자동차를 저렇게 연관시키는 창의력도 매우 뛰어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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