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bes)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를 조사해 발표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집계된 판매량과 12월 추정 판매치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 10위 : 폭스바겐 골프 (64만8000대)
10위 : 폭스바겐 골프 (64만8000대)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소형차 골프가 64만8000여대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골프는 탄탄한 차체와 강력한 주행성능, 우수한 연비 등을 고루 갖췄다.
◆ 9위 : 쉐보레 크루즈 (69만1000대)
9위 : 쉐보레 크루즈 (69만1000대) 쉐보레 크루즈는 전세계 시장에서 69만1000여대가 판매됐다. 우수한 디자인과 1.4리터 터보 디젤엔진의 높은 연료효율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많이 판매됐다.
◆ 8위 : 도요타 캠리 (72만6000대)
8위 : 도요타 캠리 (72만6000대) 도요타 캠리는 72만6000여대가 판매됐다. 중형차 부분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이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풀체인지된 모델을 선보이면서 올해도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7위 : 폭스바겐 제타 (74만5000대)
7위 : 폭스바겐 제타 (74만5000대) 폭스바겐 제타는 새롭게 바뀐 디자인과 고효율의 디젤 엔진이 장착돼 전세계에서 74만5000여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디젤 엔진 외에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모델 등 라인업도 다양해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판매대수를 보였다.
◆ 6위 : 포드 피에스타 (78만1147대)
6위 : 포드 피에스타 (78만1147대) 포드 피에스타는 78만1147대가 판매됐다. 신형 포커스와 함께 포드의 글로벌 소형차로 인기가 높다.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주행성능, 연료효율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 5위 : 기아차 프라이드 (81만5337대)
5위 : 기아차 프라이드 (81만5337대) 기아차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81만5000대가 판매됐다. 특이한 점은 프라이드가 이란에서 특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이란 자동차 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인 사이파(SAIPA)를 통해 50만대의 프라이드가 이란에서 판매됐다”고 전했다.
◆ 4위 : 포드 포커스 (91만9000대)
4위 : 포드 포커스 (91만9000대) 포드 포커스는 91만9000대가 판매됐다. 신형 포커스는 미국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으며 해치백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
◆ 3위 : 울링 썬샤인 (93만4000대)
3위 : 울링 선샤인 (93만4000대) GM의 중국 합작법인 울링(Wuling)에서 제작한 썬샤인(Sun Shine)은 93만4000대가 판매됐다. 썬샤인은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소형 상용차다. 약 500만원의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2위 : 현대차 아반떼 (101만대)
2위 : 현대차 아반떼 (101만대) 현대차는 전세계 시장에서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를 101만대 판매했다. 아반떼의 판매량은 매우 빠르게 급상승하고 있다. 아반떼의 판매량은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10권에 들지 못했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연비로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 1위 : 도요타 코롤라 (102만대)
1위 : 도요타 코롤라 (102만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는 도요타 코롤라다. 도요타의 베스트셀링카인 코롤라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등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약 102만대가 판매됐다. 코롤라는 2010년보다 2%가량 판매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에 등극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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