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작년 12월, 내수 3502대와 수출 5163대를 포함해 총 866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에서는 체어맨 4 Tronic을 포함해 코란도C 등 전 차종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18.6% 증가한 3502대를 판매하며 지난 9월 이후 다시 3천대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했다.
수출실적은 전월 대비14.2% 감소 했으나 코란도스포츠의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곧 회복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작년 한 해 동안 내수 3만8651대와 수출 7만4350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1만300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8.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그간 적극적인 해외시장을 공략을 통해 실현한 외형적인 성장은 쌍용자동차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올해 출시될 코란도 스포츠 등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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