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신형 캠리가 미국 소비자 전문 잡지인 컨슈머리포트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신형 캠리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2.5 가솔린, 2.5 하이브리드, 3.6 가솔린 모델 등 3가지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컨슈러리포트는 "평가 결과 신형 캠리는 동급 차종 중 최고 수준"이라며 "노면 소음이 증가하고 저렴해 보이는 외관은 조금 아쉽지만 기존 모델에 비해 실내 인테리어, 핸들 반응성, 승차감, 연비 등 대부분의 항목들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2.5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56마력, 21.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2.5리터급 엔진이 장착됐다. 여기에 전기 모터가 더해져 최고출력 200마력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7.6초 수준이어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캠리는 내년 1월18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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