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파사트의 신형 모델 및 시로코 R-라인, 티구안 R-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신차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내년 2월에 출시 예정인 시로코 R-라인은 강력한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고성능 라인업인 R 모델의 스포티하고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구현한 R-라인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다.
지난 1974년에 처음 출시된 시로코는 골프 GTI와 함께 소형 스포츠카의 전설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모델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밝혔다.

골프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인 골프 카브리올레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카브리올레 출시로 골프의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해 국내 해치백 시장의 대표모델로써의 위상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골프 카브리올레에는 시속 30km/h의 주행 시에도 9초 만에 열리는 소프트 탑이 탑재됐다.

이 밖에 폭스바겐의 고성능 라인업인 R-라인 패키지가 적용된 티구안 R-라인도 내년 1사분기에 출시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05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7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혁신적인 기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개성 강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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