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증환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국내 의료기관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험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5회 글로벌헬스케어 정책포럼’에서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모두로부터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포럼은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평가 및 2012년도 전망’을 주제로 정부유관기관, 지자체, 의료기관, 유치업체들이 모여 올해 사업추진 현황의 전반적 모습을 정리하고 내년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개최됐다.
특히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모두 현재는 중증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 의료기관의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인프라 및 관련 제도와 보험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향후 외국인환자수가 대폭 증가될 경우 의료기관 차원에서 제반업무를 모두 담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역량 있는 유치업체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과정에서 느꼈던 각종 애로사항(법, 제도, 인프라)과 각 분야별(정부, 의료기관, 유치업체 간) 상호협력에 대한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내년도 정부 정책수립사업추진을 위한 개선사항 건의 및 정부
한편, 이번 포럼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양대학교병원(김대희 팀장), 광동한방병원(성진 실장), 휴케어(정태성 이사) 발표 자료는 진흥원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medicalkorea. khidi.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