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우 위안 행사로 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연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캐럴 송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우와 함께 하는 연예인들의 캐럴 송 공연이 펼쳐졌으며, 개그맨 정준하, 가수 김창렬, 탤런트 정일우, 신인그룹 마이네임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조슬비 양(19세)과 보호자인 아버지를 위로하는 깜짝 곰 인형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하였다. 공연을 마친 후 소아병동을 찾은 연예인들은 직접 준비한 떡과 음료를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병원에서의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또한 ‘기적의 한 술 마술사’로 불리는 조성진 씨의 마술쇼 공연에서는 환우들이 직접 간단한 마술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송 병원장은 “이번 행사로 병원에서의 크리스마스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졌으면 한다”며 “2012년에도 환우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