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7시경, 서울 마포구 상수동 서강대교 남단방향 아치 중간지점에서 택시운전사 김모씨(67)가 운행하던 쏘나타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엔진에 불이 나고 택시운전사 김모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택시에 탑승했던 승객 김모씨(34)는 사고 직후 운전사 김씨를 택시 밖으로 옮겼다. 신속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운전사 김씨는 오른쪽 정강이 타박상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불이 난 자동차는 소방서 출동 4분 만에 진화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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