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트럭’ 선정위원회는 16일, ‘2012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현지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이 디자인, 실용성, 성능, 안전도, 만족도 등을 심사한다.
‘2012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포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트럭 부문 최종 후보로는 BMW X3, 혼다 CR-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선정됐다.
지난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현대차 쏘나타가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쉐보레 볼트가 선정됐다.
아반떼는 북미에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 연비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 17만대가 넘는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1 북미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은 내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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