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리가 잘 붓습니다. 물도 많이 마시고, 화장실도 자주 갑니다. 저녁이 되면 다리가 많이 붓고, 아침엔 부기가 빠집니다. 신장이나 방광이 안 좋아서 이런 증상이 있는 건가요? 예방법은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대개 다리 쪽의 부종은 서서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사람도 잘 생깁니다.
이렇게 다리의 부종이 나타났다가 대개 수면을 취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다시 주간에 활동하게 되면 붓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는 중력의 영향으로 혈액이 다리 쪽에서 정체되어 생깁니다. 이런 사람은 잘 때나, 휴식을 취할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자면 훨씬 낫습니다.
방광문제는 이런 문제를 잘 일으키지 않습니다. 신장 질환으로 신부전 같은 경우 전신이 부을 수 있습니다. 신부전은 노령에서 주로 나타나므로 20대의 젊은 분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많이 부으면 다리 쪽에 수분이 정체되지 않게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도움
※ Dr.MK상담의=이용성 전문의(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비뇨기과)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