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시리즈 ‘고지혈증 바로알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혈액 중에 LDL 콜레스테롤이 기준치 이상으로 많거나 중성지방이 많은 경우로 정의되는 고지혈증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역할에 대한 설명부터 고질혈증의 증상과 진단, 연관된 합병증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다.
특히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식사요법을 자세하게 소개해 실제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대표저자인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고지혈증이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이전에 심혈관질환이 발생했던 사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더욱 엄격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됐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심혈관질환 가이드 ‘협심증 바로알기’, ‘고혈압 바로알기’, ‘부정맥 바로알기’, 이번 ‘고지혈증 바로 알기’에 이어 향후 ‘심부전 바로 알기(5호, 2012년 발행 예정)’까지 총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