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기관지인 한의신문이 제정한 2011 한의혜민대상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KOMSTA가 선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5일 세종호텔에서 정관계, 의약단체, 한의약산업체 등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신문 창간 44주년 기념식 및 2011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발전 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성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993년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전 세계 사람들게 의료봉사를 실시하기 위해 한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108차례에 걸친 봉사를 펼쳤다. 국내에서도 다문화 가정과 불우이웃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한의신문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한의
김정곤 회장은 “한의혜민 대상 시상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치료의학이자 생활의학으로서 한의학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한의신문은 보건의료계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