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자체의 재생 능력을 높여 안색을 좋게 하고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위 ‘동안침’이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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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피부 전문 네트워크 병원 박성익 피브로한의원 대표원장은 특수 제작된 침으로 피부에 자극을 줘 리프팅과 안색을 개선하는 흔히 ‘동안침’이라고 부르는 시술이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적어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안침’은 특수 제작된 침으로 얼굴의 ‘혈’자리와 그 안의 근막 층을 자극해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과 근막 층을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생성을 돕고, 혈액 순환을 도와 피부 톤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눈가, 팔자주름 등 특정 부위와 관련된 근육 전체에 자극을 줘, 전체 조화를 중요 시 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주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외과적 시술과 비교하면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절개와 시술 후 며칠간의 회복 기간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또 시술 시간이 짧고 비교적 간단할 뿐 아니라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박성익 원장은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며 “피부 자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얼굴색이 좋아지고, 피부에 촉촉함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또 특수 제작된 침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면 마취나 수술에 따른 부작용 걱정이 적고, 시술 부위만 유난히 부각되는 걱정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국내에서 약 3년 전부터 활성화된 ‘동안침’ 시술은 이미 효과가 해외에까지 알려지면서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방문해 시술을 받기도 한다.
박 원장은 “아예 장기 체류 하면서 한 달 가까이 지속적으로 시술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관광객도 있다”며 “한방침은 피부 개선과 성형이 복합적으로 이뤄진 시술로
한편, 한방미용성형학회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동안침 등 한방원리를 응용한 다양한 미용시술의 임상 결과를 발표, 공유하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