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내로라 하는 식당들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맛집 블로거들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올리기 바쁜데, 이 중 빠질 수 없는 식당이 있다면 호텔 식당이다. 비교적 고가에 속하지만 연말연시를 맞은 사람들이 '특별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는 이유로 찾기 때문이다.
W호텔은 호텔 중에서도 발빠르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은 '키친(Kitchen)'과 '나무(Namu)'로, 각각 양식과 일식을 선보인다.
'키친'의 경우 12월 24일 오후 6시에서 10시 30분까지 여섯 가지 메뉴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를 맛볼 수 있다. 와규 비프 구이, 랍스터 리조또, 프랑스 초콜릿 바로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디너의 가격은 15만원이다.
이색적인 브런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과 1월 1일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뷔페식 브런치 메뉴가 준비된다. 허니 글레이즈드 햄, 메이플 로스티드 칠면조 고기와 크렌베리 소스, 알래스카 크랩과 점보 새우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크리스마스 특선 브런치의 가격은 가격은 9만 5천원이다. 여기에 무제한 샴페인을 포함해 식사할 경우의 가격은 11만 5천원이며, 모든 식사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일식당 나무(Namu)
이외에 W 키친팬트리(W Kitchen Pantry)에서는 'W 레드 벨벳' 등 스페셜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입도 가능하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