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테크, 비만치료 장비로 해외 진출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커지는 비만 시장 공략을 위해 국산 비만 치료 장비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의료미용기기 전문 업체 스파테크㈜(대표이사 이정동)가 3세대 비만치료장비 기술을 개발해 일본, 동남아, 유럽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세대 비만치료 장비는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기기 내 음압 및 바이브레이터 기능의 출력 도자와 프로그램만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1세대 비만치료 장비는 고주파·초음파 등으로, 2세대 비만치료 장비는 RF복합기·기타 복합 기능 장비로 시술자의 직접적인 개입을 통해 비만을 치료·관리해 왔다.
3세대 비만치료장비는 온열기능, 저온기능, 음압 및 바이브레이터 기능, 전기자극 기능이 포함되며, 시술자의 직접 개입이 최소화됐다.
아울러, 스파테크는 신제품 비만치료장비 출시를 앞두고 국내 유명 대학병원 전문의와 함께 의료기기 인허가와 해외 인증을 받기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동 대표이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고 있는 신제품은 최근 비만 치료와 관련해 각종서비스 분야와 의료관광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시와 동시에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