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북미 시장에서 작년보다 14.5% 증가한 1436대를 판매하며 페라리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한 북미 시장은 페라리 판매량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 |
페라리 이사회(의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는 지난 7일, 올해 1~3사분기까지의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의 수익은 18.9% 증가한 16억5백만 유로(약 2조4771억)로 페라리 역사상 가장 좋은 수치를 달성했다. 세계 시장에서 페라리 판매량은 12.3% 증가한 5165대를 기록했다.
현금 흐름은 작년보다 연구 개발 부분에 5% 이상 증액시킨 2억1천만 유로를 투자했음에도 2억4천유로(배당 이전)를 창출해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
순현금흐름도 6억 6천 9백만 유로로 페라리의 자기 자본조달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이익은 10.9% 증가한 2억 1천2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에서는 올해 1~3사분기 까지 542대가 판매돼 북미 지역에 이어 페라리가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꽁꽁 싸맨 신형 페라리…'내 정체를 알리지 말라'·국내에서 가장 비싼 차 TOP5…"5억짜리는 순위도 못들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페라리∙벤틀리보다 훨씬 비싼데도…
·페라리 캘리포니아, “얼굴 바뀌고 힘은 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