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599의 후속 모델로 추정되는 신형 페라리의 스파이샷이 노출됐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카픽스(Carpi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위장막으로 둘러싼 신형 페라리의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599(코드명 F152)의 후속 모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599후속 모델은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외관 디자인을 발전시킨 것이며, 후면부의 쿠페 라인은 FF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채용했다.
신형 페라리에는 6.3리터급 V12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0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가 장착됐으며, F1 스타일의 전자식 디퍼런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시 4륜구동인 FF와 달리 기존 모델의 후륜구동 방식을 유지하지만, 차체에 알류니늄 소재를 많이 사용해 기존 599 모델보다 더욱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599는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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