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볼륨감 넘치는 전면 디자인 현대차는 12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는 신형 제네시스 쿠페(코드명 BK)를 정식 공개한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는 이전 모델에 비해 볼륨감 넘치는 전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기존 모델의 밋밋한 그릴 대신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다. 헤드램프의 모양도 더 날렵해졌으며 안개등 상단에 LED 주간 주행등을 추가로 장착했다. 보닛에는 과감한 라인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살리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날렵해진 헤드램프 일부 기자들은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모습이 마치 벨로스터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지다.
그러나 주행성능에서 신형 제네시스 쿠페는 벨로스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19인치 휠 출시회에 앞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 전시된 신형 제네시스 쿠페 380GT는 3.8리터 직분사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9초에 불과하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실내 게다가 경쟁 차종에 비해 크게 공차중량이 170kg 가량 가볍게 제작됐으며, 서스펜션과 차체를 단단하게 세팅해 더다이내믹한 주행가능하다.
실내 또한, 패들시프트와 세미 버킷시트, 핸드 주차 브레이크 등 스포츠성향이 강한 옵션이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