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닝, 프라이드 등 신형 기아차를 구입하면 2개의 일반 스마트키와 함께 앙증맞은 디자인의 작은 '조약돌'을 준다. 반짝반짝 빛나는데다 동글납작해 얼핏봐선 용도를 알기 어렵다.
기아차가 조약돌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는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은 '악세서리 스마트키'다. 디자인을 중시해 버튼이 전혀 달려있지 않지만 문 손잡이에 달린 버튼을 눌러 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까지 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을 강화한 '악세서리 스마트키'를 기아차 모닝에 처음 적용했는데, 디자인이 예뻐 여성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후 새로 나오는 차종에 모두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측은 모닝과 프라이드에서 버튼시동 스마트키(옵션가 50만원)를 선택했을때 일반 스마트키 2개와 함께 이 '악세서리 스마트키'등 총 3개의 스마트키를 제공한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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