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인 (주)보성메디텍(대표이사 신윤철)이 통증을 최소화하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채혈침을 독일의료기기박람회(MEDICA 2011)를 통해 소개한다.
보성메디텍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상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독일의료기기박람회에 참가, 채혈침 세이프란(SafeLan) 26/30G, 채혈기 세이프란 프로(SafeLan Pro)를 선보인다.
1968년 1회를 시작으로 올 해로 43회를 맞는 독일의료기기박람회는 의학 관련 전반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약 80개국의 4300여 업체, 13만 명 정도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채혈침 세이프란은 바늘 주입 시 떨림을 제거해 피부를 찢어지는 상처를 내지 않아 환자들의 통증을 감소시켰다.
최근 현재 FDA를 비롯한 세계 보건 기구들은 채혈기의 경우 환자 단독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의료종사자들이 혈액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두 사람 이상에게 사용하거나, 환자가 타인과 공유하는 사례가 빈번해 혈액에 의한 감염 우려가 높다.
채혈기 세이프란 프로는 이미 사용한 채혈침을 교환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동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채혈기가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의 부주의로 바늘에 찔리는 염려가 필요 없으며 캡과 란셋이 일체형인 세이프란을 사용해 체결 및 분리가 쉬워 사용자의 안정성과 편의성까지 배려했다.
FDA 승인을 받은 세이프란과 세이프란 프로는, 독일의료기기박람회 참가 전에 유럽 진출을 위해 해외인증(ISO 13485, CE
신윤철 대표이사는 “세이프란과 세이프란 프로에 대해 이미 유럽의 많은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사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려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환경과 의료제품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