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그레이드는 출시 4년만에 이뤄진 것이며, 폭스바겐 측은 2012년 봄 미국 시장부터 판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뒤 스타일이 크게 변경됐으며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어댑티브 라이팅 시스템, LED 후미등 이 장착됐다. 또한 연비를 개선하고 실내의 고급스러움도 향상시켜 엔트리급 럭셔리세단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CC는 4인승 4도어 쿠페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함께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4도어 쿠페의 시조격인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달리 스타일은 쿠페를 추구하면서도 뒷좌석의 거주성까지 높였다. 디자인 전문가들은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등 '쿠페 스타일 세단'이 모두 폭스바겐CC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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