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가 8일, 시에나를 출시하며 럭셔리 미니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에나는 도요타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최초로 출시한 미국산 일본차로, 북미 시장을 제외하고 최초로 한국에 출시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시에나는 기존 미니밴을 압도하는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럭셔리 미니밴"이라며 "고급 세단에만 적용되는 오토만 시트를 국내 미니밴 최초로 장착했다"고 밝혔다.
시에나에는 차량을 타고 내리기가 편리하도록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으며, 3열 파워 폴딩 시트 기술을 장착해 한 번의 조작으로 시트를 접어 화물칸 바닥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한국도요타 측은 시에나의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2.7 모델은 4천만원 중반, 3.5 모델은 5천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에나의 가격은 8일 공개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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