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1인승 '탈 것(Vehicle)'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퀴가 없는 보행 장치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보행장치가 장차 1인승 탈것을 대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로봇 군수 산업체 보스톤 다이내믹스사는 로봇 팻맨(PETMAN)의 보행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공개했다.
팻맨은 인간형 로봇으로, 현재는 미군이 요구한 특수 복장을 테스트 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 로봇은 스스로 중심을 잡고, 걷거나 몸을 기울이거나 팔굽혀펴기 등의 동작을 할 수 있으며, 또 땀을 통해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구현해 내 인간에 옷을 입혀 테스트 하는 것과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스톤 다이내믹스 사는 밝히고 있다.
이에 앞서 보스톤 다이내믹스 사는 4족 보행 로봇인 빅독(Big Dog)을 내놓기도 했다. 빅독은 사람의 다리와 유사한 다리 구조를 갖고 있으며 산악지형 등 험준한 전쟁터에서 군수 물자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 쏘나타 공장 직접 가보니, "내수·수출용 다르긴…"·나달 기아차 광고에 폭소…"한국어가 제일 어려웠어요"
·람보르기니 LP550-2 시승기…"심장이 왜 멋대로 두근두근"
·'트랜스포머3' 촬영현장…쉐보레 스파크 '대파'
·[1m인터뷰-이성화] 솔직한 매력이 인기비결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