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간담도내과 이상욱 교수는 2011 부산국제암엑스포의 첫째 날인 2일, 오후 2시부터 '바이러스성 간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상욱 교수는 "우리나라에는 약 600만명 정도의 간염환자가 있다. 이 중 대부분이 B형 간염환자고, 최근 A형과 C형 간염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간염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간염이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경우 간경화증이나 간암으로 발전된다. A형 간염의 경우 화장실을 다녀온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개인 위생상태를 청결히 해야 한다. B형과 C형 간염의 경우 면도기나 칫솔
또한 바이러스성 간염에 감염되었다 해도 적극적인 약물요법과 생활습관 관리에 충실하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해, 강의실을 채운 100여명의 사람들에게 간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말기 간질환의 예방을 강조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