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그룹의 백신사업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랑가 웰라라트나)는 소아용 A형 간염 백신 ‘아박심 80U주’를 11월부터 국내에 공급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티르 측은 “올해 초 A형 간염 백신 품귀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A형 간염 백신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엄격한 자체 기준을 충족, 안정적인 공급량을 확보해 한국에 아박심 80U의 공급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한국에 출시된 아박심은 적시에 공급하기 어려운 A형 간염 백신 생산 공정의 특이성과 전세계적인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해 2010년 국내 공급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랑가 웰라라트나 사장은 “앞으로 국내 시장에 아박심 80U주를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1~15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A형 간염을 예방
아박심 80U주는 수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작고 짧은 바늘에 0.5ml 항원이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으로 매우 간편하며, 여러 차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타사 제품과 교차 접종도 가능하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