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승은 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8세대 말리부의 대규모 시승행사로 페이스북과 인터넷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승은 기자들 2인 1조로 창원 중앙역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약 70km 남짓의 구간에서 이뤄졌다. 비록 1인당 35km에 불과한 짧은 시승이지만 고속구간과 정체구간이 모두 갖춰져 실제 주행상황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한국GM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말리부는 효율적인 엔진, 단단한 차체 구조, 정교하게 튜닝된 서스펜션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중형차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열린 신차발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쉐보레 말리부는 10월 한달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말리부 라이프’를 소개하는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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