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엔지니어링 담당자는 슈퍼카 R8 섀시에 알루미늄과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 비중이 높아져 강성은 높아지고 무게는 더욱 가벼워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또, 차량 무게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Automobilwoche)는 아우디의 엔지니어링 담당자 마이클딕과의 인터뷰을 통해 차세대 아우디 R8은 하이브리드 알루미늄과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을 대폭 사용해 차량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차체 중량은 감소했지만 섀시의 비틀림 강성은 기존 모델에 비해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클딕은 "차세대 R8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알루미늄은 매우 가볍고 단단하다"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사용된 탄소섬유 보다 가볍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 R8의 무게는 1710kg이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무게는 1575kg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디 측은 섀시 외에 엔진과 각종 부품에도 경량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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