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일 광진구 악스홀에서 신형 i30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는 신형 i30 전 차종에 버튼을 조작해 핸들 감각을 3가지로 조절해주는 '플랙스 스티어(Flex Steer)'기능을 내장했다. 이 기능은 국산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어서 주목할 만 하다.
아우디, 폭스바겐 등의 고급 차종에는 '스포트모드'를 작동 시켰을때 핸들의 조향감각과 기어비를 조절해 핸들의 예민함마저 달라지는 경우가 있지만 현대차의 '플랙스 스티어'는 단순히 핸들을 돌리는 힘만 달라졌다. 이는 파워핸들용 전동모터(MDPS)의 출력만 조절하는 방식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적기 때문에 장차 더 많은 차종에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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