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종류다.
최근 일본산 채소와 균류가 수입이 중단된 것에 이어, 수산물 안전에 대한 파장 또한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일본산 냉장명태 2600kg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1.12베크렐(Bq/㎏)검출된 것에 이어, 이번 달 17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입한 일본산 냉장 명태에서 또다시 세슘이 극미량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검사 결과, 일본 홋카이도에서 포장되어 지난 10월 13일에 들어온 일본산 냉장 명태 5톤에서 세슘이 2.86 베크렐(Bq/㎏)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77% 수준이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허용
지금까지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 된 건수는 활백합 1건, 냉장대구 4건, 냉동방어 1건, 냉장명태 6건 등 총 12건으로, 모두 기준치 이하(적합)로 검출되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