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수입차 브랜드 A/S 만족도 조사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 18일, 지난 1년간 각 사의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 4만17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A/S만족도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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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 중 A/S 만족도가 가장 낮은 브랜드는 아우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는 '수입브랜드 A/S 만족도' 조사에서 749점을 받으며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차 A/S 만족도 평균인 802점과 53점 차이가 나며 국산차 A/S 만족도 최하위인 기아차(783점)에 비해서도 34점 낮은 수치다.
아우디에 이어, 푸조, 포드, 폭스바겐, BMW, 볼보, 인피니티 등이 모두 국산차 평균인 800점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서비스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 브랜드 중 A/S 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859점을 받은 도요타가 1위를 차지했다. 혼다는 858점을 받아 도요타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4위는 렉서스 등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 수입차 브랜드들은 사례수가 불충분해 순위에서 제외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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