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다사티닙’ 함유 제제에 대해 폐동맥고혈압(PAH) 위험을 경고했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FDA가 다사티닙 제제에 대한 국제 약물감시 데이터베이스를 검토한 결과 폐동맥고혈압 위험을 발견함에 따른 것이다.
FDA는 다사티닙 제제에 대해 폐동맥고혈압 위험을 경고하고 주의사항에 추가해 제품
또 의료전문가에게 해당 제제 치료 개시 전과 치료 중에 환자의 기저 심폐질환 증상 및 징후 여부를 평가하고, 폐동맥고혈압 확진 시 해당 제제의 사용을 영구 중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환자에게 해당 제제 복용 중 폐동맥고혈압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진에게 알릴 것을 권고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