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1일에서부터 1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도전! 코란도C최고 연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자동차 동호회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총 10팀(2인 1조) 20명을 선발했다. 주행 코스는 쌍용차 평택 본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전북 부안 변산반도까지 왕복 500km가 넘는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코란도C를 직접 운전하며 주행 성능과 연비를 테스트했다.
이번 콘테스트의 우승자는 주행 연비 18.92km/l를 기록한 노찬웅·김준태 조가 차지했다.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코란도C의 공인연비는 14.6km/l다.
이번 행사에서 1등상을 수상한 노찬웅·김준태 조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18.09㎞/l로 2등을 차지한 권영훈·장인혁 조에는 상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3등을 수상한 강석·강효 조에는 상금 50만원을,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10만원의 상금과 기념품을 지급했다.
쌍용차 신영식 전무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코란도 C의 연비 및 성능을 직접 체험하며 코란도 C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했을 것이다”며 “코란도C는 성능뿐만 아니라 동급 SUV 유일하게 뒷좌석 시트가 뒤로 젖혀져 편안함을 제공하는 등 경쟁사 동급 SUV보다 경제적 사양 구성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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