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가 아토피성 아기 피부 데일리 케어 라인인 ‘아토 릴리프’를 출시했다.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심하게 가렵고 부스럼과 딱지가 생기는 일종의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의 약 1%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소아 아토피는 해마다 증가해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의 악화 요인은 피부 건조, 알레르겐, 자극 물질 등이 있지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피부 건조다. 때문에 피부 보습은 아토피 치료의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토 릴리프는 FDA(미식품의약국)에 피부 보호 효능이 있는 것으로 등록된 오트밀과, 세포 내 지질층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 성분을 결합시켜 피부 보습과 자극 완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실제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소아(2개월~6세)를 대상으로 아비노 베이비 아토 릴리프 제품을 사용하게 한 결과 가려움,
김규한 서울대병원 교수(피부과)는 “건조한 가을철에는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