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악마의 앱 '오빠믿지'의 대부분 기능을 포함한 '프랜드 파인더'라는 앱을 아이폰용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인 아이폰5가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본사캠퍼스에서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2시부터 시작된 프리젠테이션이 인터넷 언론사들을 통해 세계로 실시간 문자 중계되고 있다.
중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빠 믿지의 기능, 즉 원하는 경우 상대방의 동의에 따라 상대방 위치를 즉시 찾아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프랜드 파인더'라는 기능을 아이폰 차세대 O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OS는 12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새로운 OS에는 카메라 기능도 향상돼 밝기와 포커스를 고정(AE/AF-Lock)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밝기 차이가 나는 사물의 사진을 찍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개인의 명함과 같은 정보를 서로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아이카드 기능 또한 내장된다.
스티브잡스가 애플을 떠났기 때문에 이번 프리젠테이션은 팀쿡이 맡았다.
아이 폰4S만 선보이고 아이폰5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설도 있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30분 이상 애플스토어, 앱스토어와 iOS5등 자화자찬을 늘어놓아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관련 웹사이트의 접속량이 폭주해 문자와 동영상을 중계하던 미국 유명 웹사이트 씨넷(Cnet)이나 문자 중계만 하던 엔가젯(engarget)등 대부분 중계 사
한편, 삼성 이재용 사장은 아이폰5의 공개일에 맞춰 "4일이나 5일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미리 언급한 바 있어 그 내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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