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앞에는 카쉐어링으로 주인을 기다리는 차들이 줄을 서 있다. 독일에서는 카쉐어링이 한창이다. 카쉐어링 업체 북앤드라이브(Book-n-Drive)는 연회비 60유로(약 9만6천원,가입비 별도)를 내면 소형차, 중형차, 웨건, 짐차 중 한가지를 선택해 원하는 때 탈 수 있도록 구성 돼 있다.
일반적으로 렌터카는 24시간 기준으로 차를 빌려서 타고 다닌 후 다시 렌터카 회사에 반납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카쉐어링은 시간별로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원하는 때 정거장이 있는 어느 곳으로든 몰고 가서 세우면 된다. 이용료는 소형차 기준 시간당 2유로(약 3천원)부터 시작한다.
또, 목적지 정거장에 차를 세워두면 되기 때문에 다시 차를 몰고 돌아갈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거리당 비용을 별도로 내야 하지만 기름값이나 차량유지비 등 차량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사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중국 모터쇼, 짝퉁인지 아닌지 헷갈리네·[프랑크푸르트 모터쇼] 車 메이커 프레스컨퍼런스 동영상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모터쇼를 뜨겁게 달군 슈퍼카 TOP10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이 차를 주목하라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