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차량를 구입한 뒤,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를 구입한지 평균 1년 정도 경과한 소비자 9479명을 대상으로 한 품질스트레스 조사에서 쉐보레는 평균 1.42건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품질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겪는 브랜드에 올랐다.
이는 수입차 품질스트레스 평균인 1.19건 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업계 평균인 1.56건 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 조사에서 현대차는 1.50건으로 2위, 기아차는 1.59건으로 3위, 작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르노삼성은 1.79건으로 4위, 쌍용차는 2.29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쉐보레의 약진은 브랜드 변경에 더해 '쉐비케어 357'이라는 파격적인 보증 프로그램과 A/S 1위 달성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아차 디자인은 ‘최고’ A/S는 ‘꼴찌'·경차 타는 사람은 경차 이미지?
·신형 말리부, 美서 2.5리터급 엔진 장착…국내는?
·제네시스 쿠페 스파이샷에 황당 문구 ‘정몽구 회장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