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형 혼다 시빅 해치백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북미형 혼다 시빅에 비해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미국형 혼다 시빅 세단에 대해서 불만을 터뜨렸던 한국 기자들도 이 차의 디자인과 실내외를 살펴보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치백 모델은 세단형에 비해 뒷좌석 공간이 약간 좁다.
이 차를 살펴본 한 기자는 "미국형 혼다 시빅은 국내 경쟁모델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지만, 만약 해치백 모델이 한국에 들어오면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차는 일본 공장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영국공장에서만 생산되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기자는 말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포토] 혼다 신형 어코드 ‘인기 예감’·[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망치인간, 언제 왔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쉐보레 아베오 디젤 공개…'연비 28.6km/l'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렉서스, 신형 GS450h 세계 최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