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4일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펼쳐진 2011 Korea Speed Festival(이하 KSF)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2~3라운드에 출전한 개그맨이자 카레이서인 한민관(록타이트-HK 레이싱팀)이 일희일비의 레이스를 펼쳤다.
한민관은 3R 결승 경기 직후 “레이싱을 하면서 오늘이 가장 속상한 날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다음에는 아무리 바쁜 스케줄이 있더라도 연습과 준비를 철저히 해 팀과 팬들에게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은 이번 경기부터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이하 HK)에서 초청한 고등학생 응원단 30명이 한민관과 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쳐 화제가 되었다. 깃발과 나팔, 플랜카드 등을 이용해 비바람 속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은 응원단은 한민관과의 미니 팬 미팅과 사진 촬영, 팀 피트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한 학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돌아갔다.
박명수 기자 /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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