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한-EU FTA 발효로 인한 관세 인하분이 반영된 유럽산 2012년 모델 중 9월 1일부터 골프와 CC모델에 대한 새로운 가격을 확정/발표하고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
1일부터 관세 인하로 인한 가격인하 혜택이 주어지는 모델은 대표모델인 골프 5개 라인업 (골프 1.6 TDI 블루모션, 골프 1.4 TSI, 골프 2.0 TDI, 골프 GTD, 골프 GTI)을 비롯해 중형 4도어 쿠페인 CC 2개 모델 등 총 7개 모델이다.
가격 인하 혜택이 가장 큰 모델은 럭셔리 4도어 쿠페인 CC 2개 모델 (CC 2.0 TDI 블루모션 / CC 2.0 TSI)이며 각각 80만원씩 인하된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인 골프의 경우 최대 60만원(골프 GTI)이 인하되며, 대표모델인 1.6 TDI 블루모션 및 2.0 TDI 모델은 각각 50만원이 인하된다. <각 모델 별 상세 가격인하 내역은 별첨 표 참조>
일부 모델의 경우 가격 인하뿐만 아니라 고급 옵션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CC 2개 모델, 골프 GTD및 골프 GTI의 경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RNS510을 장착해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고급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골프 GTD는 추가적으로 LED 후미등의 사양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기본 가격인하 외 옵션 업그레이드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인하 효과는 모델에 따라 최소 1백 만원에서 최대 2백3십 만원에 이른다.
특히 새롭게 장착된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최신 지니 맵을 탑재했으며, 3D 리얼 그래픽, 다양한 부가기능,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 (TPEG) 연동 등이 빠짐없이 제공된다. 오디오 역시 고품질 DVD 드라이브, 고해상도 TFT 모니터, 30GB HDD, SD 카드 슬롯, 블루투스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음악 및 멀티미디어 감상이 더욱 즐거워졌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이번 한-EU FTA 발효로 인한 관세 인하분의 혜택을 고객에게 최대한 돌려드리기 위해 가격 인하뿐 아니라 그 동안 장착하지 못했던 고급 옵션들을 추가로 장착키로 했다”라며 “옵션이 업그레이드된 모델의 경우 옵션 추가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까지 감안하면 관세 인하 분을 초과하는 혜택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외에서 생산되는 제타 및 뉴비틀은 한-EU FTA로 인한 가격 인하 대상 모델에 포함되지 않으며, 신형 투아렉은 출시 당시 이미 관세 인하분이 반영되어 출시된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 7일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은 관세 인하분이 반영된 가격이 출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 sayyou82@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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