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일, 부산 인근 해역 크루즈 선상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갖고 i40를 공식 출시했다.
i40는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새로운 중형모델로, 기존 중형 세단과는 차별화된 실용성과 안락함, 우아함을 추구하는 유러피언의 중형모델이다.
i40 전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됐으며 가격은 2835~3075만원이다. 각 모델별 가격은 가솔린 2.0 GDi 모델인 모던(Modern) 2835만원 프리미엄(Premium) 3075만원이며, 디젤 1.7 모델인 스마트(Smart) 2775만원 모던(Modern) 3005만원이다.
i40는 전장 4,815mm, 전폭 1,815mm, 전고 1,470mm로 스포티하고 날렵한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2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뒷좌석 시트의 폴딩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공간 형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최초로 화물을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러기지 레일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 양승석 사장은 "오늘 선보이는 i40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감성을 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도"라며 "유러피언의 감성이 녹아있는 세련된 라인과 중형차급을 초월하는 상품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앞세운 i40가 프리미엄 중형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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