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31일 부평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준중형 세단 말리부의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토스카의 후속인 말리부의 실내외는 기존에 비해 월등히 커졌으며 단정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인 차다.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직접 경쟁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가격과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GM 관계자는 다음달 말리부의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4/4분기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참가 기자들은 대부분 10월부터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한국 GM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말리부의 센터페이시아에는 아이폰을 연결할 수 있고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노출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한국GM 마이크아카몬 사장은 "이 차가 앞으로 한국GM의 판매량을 주도하게 될 차량이며 두자리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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