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차량을 보면 기아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K5, K7 시리즈와 패밀리룩을 갖추고 있고, 사이드 리피터와 휀더 가니시가 인상적이다. 외관으로 보면 2011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 전략모델로 발표한 'K2'와 동일하다.
기아차가 중국에서 발표한 ‘K2’는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 연비 16.4km/ℓ의 최첨단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고연비의 경제성을 갖췄다. 또 동급 최대 길이(2570mm)의 휠 베이스를 통해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전·후륜 서스펜션에 맥퍼슨 스트럿 타입과 토션빔 액슬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그러나 기아차 측은 이번에 공개된 차량이 프라이드 후속으로 판매될 모델인지 연구용으로 중국에서 가져온 차량인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차량의 명칭이 K2가 될지 프라이드 세단이 될지, 혹은 리오가 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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