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는 18일(현지시간),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가 K9 콘셉트카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이기 위해 독일로 향했다고 밝혔다.
K9 콘셉트카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에쿠스 사이급 모델로 V8 엔진을 장착했으며, 쿠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함과 동시에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CLS, 아우디 A7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업체 관계자는 "K9의 스파이샷이 공개된지 이미 오래됐는데 모터쇼에 콘셉트카를 전시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라며 "그러나 K9의 출시가 1년 정도 남은 만큼 양산차를 너무 일찍 공개해 신차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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