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3시리즈의 특징은 5시리즈와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이 5시리즈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전면부 키드니 그릴은 더욱 커졌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도 5시리즈를 빼박았다. 프론트오버행이 극단적으로 짧고, 휠베이스(축간거리)도 길어져 기존 모델보다 더욱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3시리즈에는 5시리즈 이상에만 장착되던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앞유리에 속도계와 내비게이션을 비춰주는 장치)가 장착됐다.
기어노브는 5시리즈와 같은 형태로 토글식으로 조작하게 변경됐으며 전방 후방 카메라 및 서라운드뷰 카메라가 내장돼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또 스포츠모드와 ECO모드를 선택하는 버튼이 만들어져 있어서 다양한 모드를 오가며 주행할 수 있다. 또 사이드미러에 깜박이가 내장돼 있다.
신형 3시리즈는 5시리즈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운동성능을 보다 향상 시킨 모델이어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BMW 뉴 3시리즈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용∙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BMW 7시리즈 주차해도 굴러가?…美NHTSA, 조사 착수·BMW가 벤츠 따돌린 비결은 '디젤 세단의 힘'
·아우디 RS6 스파이샷 공개…“BMW M5 기다려”
·BMW, 그란투리스모 디젤 출시…가격은 7720~969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