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이 무이자 할부, 400만원 현금지원 등 파격적인 할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수입차 업체들은 일제히 이달의 프로모션 및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했다. 수입차 업체들은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 할인혜택과 아이패드2 증정 등을 이달의 구매 혜택으로 내놓았다. 특히, 일본 제조사들은 최대 400만원까지 현금할인을 해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우디는 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A6, A4, A3 전 모델을 리스하는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3가지 특별 금융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종별로 선수금 30%, 또는 35%를 지불하고 36개월, 또는 24개월 동안 리스료를 납부하는 ‘무이자 금융리스’를 실시한다. ‘특별 유예 금융리스’를 이용하면 차량 가격의 30%을 선납하고 36개월의 약정 기간 동안 리스료를 지불하면 된다. 약정 기간 만기 후에는 차량 가격의 65%인 유예금을 일시불로 납부하여 차량을 소유하거나 재리스를 통해 이용을 연장할 수 있다.
‘3개월 리스료 지원 운용리스’는 약정 기간 36개월 중 처음 3개월은 리스료를 면제한다는 특징이 있다. 차량 가격의 30%를 보증금으로 납부한 후 4개월 차부터 월 리스료를 납부하면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아우디 A6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2 또는 주유권 50만원권을 증정한다.
닛산은 무라노 구매자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납금 35% 납입 시 3년 동안 매월 이자 없이 무라노(5080만원/VAT 포함)를 구입할 수 있다. 현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유권 400만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뉴 로그 플러스 구매고객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금을 이용하면 주유권 150만원 지원 혜택(4WD 모델 기준, 2WD모델은 100만원 지원)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특별 유예리스 프로그램 이용 시 뉴 로그 플러스 4WD(3640만원)를 월 17만9000원에, 뉴 로그 플러스 2WD(2990만원)는 월 13만9000원에 소유할 수 있다.
도요타 금융프로그램을 통해서 캠리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를 구매하면 등록세, 취득세, 공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RAV4 구매고객은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받는다. 또한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 획득 시(금, 은, 동 모두 포함) 프리우스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주유권을 지원한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서울 지역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크라이슬러, 짚, 닷지 차량을 구매하면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4일 출시하는 그랜드 체로키 디젤을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120만원 상당의 ‘콜맨 캠핑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이달 말 까지 올 뉴 300C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행운의 1등 1명에게는 하와이 특급 호텔 4박 6일 여행패키지와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며, 2등 2명에게는 푸켓 반얀트리 빌라 3박 5일 숙박권 및 왕복 항공권을, 그리고 3등 10명에게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 2박 3일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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