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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3일, 지난달 월간 판매대수가 16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달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벤틀리의 전 차종은 고개들이 모든 개별 사양을 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선택한 후 주문”이라면서 “주문 후 인도되기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올 초부터 계약된 물량이 지난달 몰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상반기 판매량(33대)의 절반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신차 효과 외에 꾸준히 추진해 온 지방 시장 공략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한-EU FTA 이후 차량 가격이 최대 900만원 인하한 것 역시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신차인 신형 컨티넨탈 GT 및 뮬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이 달릴 정도로 높고, 벤틀리의 전통적인 베스트셀러인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모델 역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의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벤틀리의 오더 메이드 방식에 익숙지 않았던 고객들이 다수 존재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하기 위해 개별 옵션을 취향에 맞춰 선택한 후 기꺼이 6개월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라며 “신차의 본격적인 인도가 개시되면서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하고자 하는 잠재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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