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다음 아고라에는 '쌍용자동차, 현대차를 도발하다...'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피죤'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작성자는 "어딘지는 말 안하겠는데... 쌍용차 체어맨 출시 현수막에 이렇게 써 있었다"면서 "현대차에 대한 도발인 것 같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탄생 2012 뉴체어맨W'란 포스터와 함께 '아빠!! 오래 살고 싶어요'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네티즌들 상당수는 이 현수막이 경쟁사 고급차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사건을 꼬집은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쌍용차 관계자는 "해당 현수막이 실제 있는것인지 몰라도 쌍용차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대리점에서 자발적으로 만든 것일지라도 부적절한 홍보문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체어맨W에는 커튼 에어백, 운전석 및 보조석 무릎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됐으며 이는 현대차 에쿠스에 비해 1개 많은 숫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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